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아킨 아르치발도 구스만 로에라 (문단 편집) === 첫 번째 탈옥 === 2001년, 그는 감옥을 [[탈옥]]한다. 준비를 얼마나 철저히 했는지 당시 탈출과정이 CCTV에 단 한 차례도 찍히지 않았다고 한다. 세탁물 더미에 숨어서 탈옥했다는데, 당시 감옥 관계자들이 도왔을 거라는 추측만 난무했다. 아무튼 그는 이때 탈옥한 뒤로 자그마치 13년간 단 한 차례도 잡히지도,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말그대로 유령이 되었다. 하지만 모습을 한번도 드러내지 않고도 뒷 세계 여러 조직들의 배후에 서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고, 멕시코 정부계 인사들과 담합하여 자신의 카르텔 조직을 어마어마한 세계적 조직으로 키워냈으며, 미국으로 가는 마약 밀수출 루트를 개척하여 멕시코를 세계 최대 마약 창구이자 생산지로 키워냈다. 마약 밀매루트 자체는 80년대에 구스만의 보스였던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가 이미 개척해 놓은 것이다. 구스만은 이걸 더 확장시킨 것이다. 예를 들어 땅굴을 만들어 미국으로 가는 직통로를 건설해서 탄광차로 마약을 직송한다던지, 경비행기나 잠수함 등으로 밀항 루트를 개척해서 미국항으로 마피아들에게 공급하는 식의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미국에 마약을 공급해왔다. 멕시코 내에서만 5만명의 사상자를 낸 멕시코 마약 전쟁의 상당 부분이 이 인간에 의해 이뤄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땅굴을 파고 대규모 마약을 거래하면서 마약 왕국을 세운 구스만은 10억 달러(1조715억원) 이상 재산을 긁어 모아서 2009년 3월 12일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포브스는 당시 “구스만은 매달 2000만 달러(226억원), 시날로아 카르텔은 매년 30억 달러(3조 2100억원)씩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평생 마약 밀매를 해먹을 줄 알았지만 2014년 2월 22일 멕시코의 어느 한 호텔에서 멕시코 정부군과 미국 DEA 요원들과의 사투 끝에 체포됐다. [[파블로 에스코바르]]나, [[로스 세타스]] 보스 에리베르토 라스카노나 [[오사마 빈 라덴]]과는 다르게 체포 과정 도중 죽지 않았다. 앞서 설명한 세 사람이 벌집이 되어 죽은 것과는 매우 비교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